나님은 요즘 롹커가 되고 싶음

  요즘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롹-정확히는 밴드인가[..]-이 대세인 듯 싶다. 저 물건너 케이온이란 물건, 난 한 화 밖에 못봤지만 그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몇몇 중생이 일렉지르는걸 보고 어머나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엔 오빠밴드인가, 그거 처음 광고 나올 때 보컬이 박현빈이래서 좀 많이 기대했는데 그 CM 이후로 못봐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전혀 모르겠다. 잘 부르고 있으려나.
  각설하고 예전에도 빠르고 높은 노래들을 좋아했었다. 단지 그땐 여성영역의 음들'만' 좋아했었는데, 요즘들어선 남성의 롹도 삘받았다. 러스티 네일을 부를 수 있게 될 지점까지 꽤나 다가와서인지는 몰라도 롹커가 되고 싶음 ㅇㅇ. 사실 이런 뽐뿌는 럭스가 밴드한다고 할 때 부터 받아왔었다. 왜 보컬인지 생각해보면 왠지모르게 내 모습을 떠올렸을 때 내가 악기잡은 모습은 떠오르지 않는다[....]. 실제로 악기를 제대로 접해본적이 한 번도 없거니와-그 어렸을 적 피아노학원도 다니지 않았다. 뭐 이게 '제대로 접한'축에 속할지는 모르겠다만- 중딩시절 음악시간에 통기타를 잠깐 잡아본 적이 있었는데 막 못한건 아니었지만 '뭔가 힘들었다' 라는 생각이 뇌리에 남아있어서인지 악기와는 거리가 좀 있다. 솔직히 일렉이든 뭐든 기타 잘 치고 싶은뎀[....].
  그런데 살짝 아니 좀 꽤나 맘에 걸리는 것이 있는데, 내 목소리가 좀 앵앵거리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나지 않는가? 한 때는 코속이 너무 좁아서 걍 가만히 코로만 숨쉬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이 가빠질 정도였고 수술을 해서 이젠 그 정도 까진 아닌데 그래도 코속이 좁은 느낌. 숨 쉴 때 좁은 구멍으로 공기를 빨아들인다는 느낌이랄까. 이건 원래 다들 그럴려나. 뭐 아무튼 그런 목소리로 롹이라니?! 흠. 시간나면 노래방에서 내 목소리나 녹음해봐서 들어봐야겠네, 얼마나 웃길지 -┏.

뭐, 아마추어니까 상관없으려나. 흠 그렇네 ㅇㅇ.

by Lurid | 2009/07/05 16:07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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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ras at 2009/07/05 16:34
음냐 나도 ..
막 그롤링하고 메탈인지 락인지 내가 구분 못할 그런 코어한놈들 말고..ㅇㅇ...
밴드라면 내가 제일 하앍거리며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건 베이스지만
음색으로는 일렉이 제일 끌리고..
하지만 맨몸인 나는 보컬....도 무리고 ㅇㅇ...

오빠밴드는 2화엔 서인영씨 나왔고 상당히 볼만했음 ㅇㅇ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8:51
흠 어휴 노래방 자주 가야겠네요 ㅋ

오빠밴드는 오호... 언제 챙겨 볼지 =_=;;
Commented by 비허 at 2009/07/05 22:26
사실 그렇죠 저도 밴드같은 거 들어보고 싶었는데 역시 고음에서 갈라지는 목소리에, 그리고 펜지의 굇수분들의 노래를 들으며
ㅋ..ㅋ.ㅋ.ㅋㅋ.....내가 무슨...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같은 기분이 되었어요. 걍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워보고 싶단 생각 뿐이에요.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8:52
근성으로 마이 스퇄 마이 웨ㅣ 를 수호해야지 lllOTL
Commented by 김미들 at 2009/07/06 01:49
Caras는 보컬해도 충분할 듯.

케이온 덕분에 얼마 있다 중고시장에 깁슨이 쏟아질거라고 기존 음악하던 애들은 다 기대하는중.

우리밴드 오늘 상상마당에서 Don't say lzy 했다. 상상마당의 레전드가 될거라며 우리모두 좋아했지...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8:52
오오 역시 누님은 멋짐 귀찮다하지말라우를 부르시다니 ㄲㄲ
Commented by Zax at 2009/07/07 15:06
노래 부를 때 콧속이 답답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나온다고 걱정이 되는 건가? 자네...

지금 그냥 숨 쉬는 것도 고역인 사람이 이렇게 있는데 말이지...

자넨 행복한 거야...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체질병을 한번 앓아볼텐가???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8:53
음 난 고역까진 아니더라도 좀 힘들지
충농증 그리 심한편은 아니라더라규 ㄷㄷ
Commented by Sengoku at 2009/07/08 11:44
글,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9:31
넵 고맙습니다 ㅋ
Commented by 피돼지 at 2009/07/10 16:10
내가 일렉 쳐주꼐 ㅋㅋㅋㅋ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0 1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스티네일 연습해요 나도 연습할래 언젠간 해야지 징징징 ㅠㅠ
Commented by 라고우 at 2009/07/13 23:46
어머나

루리드

ㅋㅋㅋㅋㅋㅋㅋㅋ

군생활 잘 하고 있니 ㅋㅋㅋㅋ 내 블로그 올때마다 놀라긴 왜 놀라

이녀석 ㅋㅋㅋㅋㅋㅋ 나 규연선배
Commented by Lurid at 2009/07/18 1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제가 사진 찍을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Commented by 멜티즈 at 2009/08/27 04:23
너랑 쥐가 군대가고 노래방을 안다녔더니 없던 실력이 더욱 줄었구나
Commented by Lurid at 2009/09/04 18:45
눈물이 앞을 가리누나 ㅠㅠ
Commented by Zax at 2009/09/18 18:22
음악 쪽은 난 심취해서 듣는게 거의 없으니 잘 모르겠다.

음악 들으면서 '이건 정말 최고야.' 이러면서 들은 경험도 없고 말이지.

난 라이트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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