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8일
새로운 곳에 온 지 2주. 본래 지내던 곳이라 그런지-조금은 다르지만- 2주만에 사람들과는 꽤나 적응했다. 하고 있는 일은 아직 1주일 밖에 안해봤으니 조금 더 해봐야 알 듯-저 2주 중 1주는 유격[..].-.
여기에 있으니 내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은 극도로 좁아졌고, 그로 인해 내가 가진 시각 또한 극도로 좁아진게 아닐까 불안한데 이 불안감을 해소할 방안 또한 그리 넓지 않으니 그저 그러지 않길 빌 뿐이다. 싸지방에 오는 것도 거의 음악을 듣기 위함인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일하는 거 적응 좀 되면 CDP나 어찌 해봐야겠다-노파심이지만 합법적으로 반입가능 함-. 잠깐 찾아보니 저렴한 가격의 그냥저냥 적절한게 보이던데 그걸 노려봐야겠다. 뭐... 계속해서, 그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전화도 꽤나 많이 하는데 그거 가만히 계산해보니 내 월급의 전부를 쓰는 거 같다. [...] 지금 6월인데, 6달 동안의 월급은 총 42만원 가량. 그냥 40만이라 하자. 허나 어제 내 잔액은 18만! 3월에 잔액확인 했을 땐 17만이었다. 뭐 말 다했지. 허나 어쩌니 엏엏어헝헝헝ㅎ?! 이러다 전역하자마자 카메라 지르는 꿈은 날아가는게 아닐지? llOTL
책읽는 습관도 생각만 했지 아직도 행동으론 옮기지 못했다. 뭔가 그걸 읽고 있는 시간이 버려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잘 모르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정작 무엇인가 다른, 시간을 가치있게 쓰고있다는 행동을 하진 않았다. 저런 느낌을 받은건 요 2주간인데,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넘어가련다.
음 뭔가 바빠져서 인지 여기 오기전엔 2틀에 한번 꼴로 열어보던 다이어리도 거의 열어보지 않게 되었는데 생각난 김에 좀 끄적여봐야겠네. 독백 좀 하고 그랬을 땐 쓰잘대기 없는 걱정거리가 좀 줄었던거 같으니.
아 그리고 나 다음달에 일병! 이었어야 하는데 진급누락임[....] 아 제길. 뭐 아무튼 25%했다는 거겠지.
# by Lurid | 2009/06/28 18:29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4)